춘천 가는 기차


춘천 가는 기차

딱히 한 것도 없는데 몸이 좀 피곤하다. 졸립고, 아무래도 비가 보슬 보슬 오는 이 날씨 때문인 듯하다. 내일 일찍 일어날려면 일찍 자야하는데, 잠은 안오고 얼른 잠들어야지!
by FnWinter | 2008/04/10 00:16 | -radio- | 트랙백(1) | 덧글(2)
omaha


omaha
song by counting crows


Start tearing the old man down
Run past the heather and down to the old road
Start turning the grain into the ground
Roll a new leaf over
In the middle of the night,
there's an old man treading around in the gathered rain
Well mister, if you're going to walk on water
Could you drop a line my way?

(chorus)
Omaha
Somewhere in middle America
Get right to the heart of matters
It's the heart that matters more
I think you better turn your ticket in
And get your money back at the door

Start threading a needle
Brush past the shuttle that slides through the cold room
Start turning the wool across the wire
Roll a new life over
In the middle of the night,
there's an old man threading his toes through a bucket of rain
Hey mister, you don't want to walk on water
You're only going to walk all over me

(chorus)

Start running the banner down
Drop past the color
Come up through the summer rain
Start turning the girl into the ground
Roll a new love over
In the middle of the day,
there's a young man rolling around in the earth and rain
Hey Mister, if you're going to walk on water
You know you're only going to walk all over me

(chorus)
by FnWinter | 2008/04/02 10:04 | -radio- | 트랙백
수원

삼성전자에 들어온지도 이제 석달이 되었다. 불안 불안해 하면서 부서 배치를 받았는데 다행인게 좋은 부서에 들어갔다. 좋은 부서에 들어갔다기 보다는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입사 전에 삼성에서 잠깐 일하면서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서 내가 여기서 이렇게 일해야 되나 라는 고민을 했었는데, 부서를 옮겨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다행이다. 그래서 그나마 아직 적응이 안된 수원 삶이 좀 수월한거 같다.

수원, 누구는 좋다고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다. 수원 생활의 메리트가 별로 없다. 대전처럼 사람들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서울처럼 문화적 편의나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빡빡한 수원 사람들 (사실 경기도가 별로 사람들이 너그럽지 못한 듯 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이자, 아집에 가깝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그러하다.) 그리고 약간의 변두리 같은 분위기 별로 메리트를 찾지 못하겠다.

하지만 수원 생활이 안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지금 별 걱정이 없다. 따분하지만.
요즘 생활은 완전히 정형화 되었다. 6시30분 기상-> 7시 5분 출근 버스-> 7시 30분 아침 식사-> 7시 50분 아침 조회 -> 8시부터 오전 근무-> 11시 30분 점심식사->5시 30분 저녁->6시 집 도착->7시 헬스 클럽->9시 이것 저것 공부 ->12시 취침 이렇게 딱 정해져있다.

물론 오늘처럼 회식이 있는 경우는 다르지만 여하튼 이제 정말 틀에 박힌 생활을 하게 될거 같다. 여기서 정말 +-a로 변할 것 같다.

출장에 경우에는 많이 틀리지만 그래도 출장을 안가면 이렇게 계속 살꺼 같다. 물론 5시 이후로 잡업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1년동안은 큰 일은 없을 듯 하다.

지금같은 수원에서의 삶이 얼마나 지속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현실적인 대안은 없는 듯하다. 이제 내가 무슨 삶을 바라고 뭘 하고 싶었고 어떻게 살아야 될지에 대한 생각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오늘 뭘 해야하고 내일은 뭘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번주 스케쥴이 뭔지에 대한 근시안적인 생각들만 떠오른다. 휴~

그래도 다행인게, 아직은 내가 많이 변한거 같지 않다. 회사 생활에 찌들지 않아서 그런건가? 아직은 그래도 많이 순수(?)하다고 해야 할까? ㅋㅋㅋ 다행인게 아직은 음악 듣고 좋아하고 소설 읽고 가끔 떠오르는 시나리오도 끄적여 보고 아직 돈!돈!돈!거리지도 않고 심적으로도 편하고 이게 얼마나 갈까 고민이지만 그래도 투덜거림이 많아서 그렇지 나 하나 정신적으로 컨트롤 할 만큼은 된다고 생각한다. (변하지 말자~ 변하지 말자~)

지금 신년 계획 세우면 안되나?
안정화 기간이 지나가고 있고 바로 지금이 장기 플랜이 필요한 시점인데...

by FnWinter | 2008/04/02 00:40 | -articl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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